2차전지가 미래 에너지에서 중요한 이유

이차전지가 미래 에너지에서 중요한 이유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

worldstar-1 2026. 1. 5. 22:57

이차전지가 미래 에너지에서 중요한 이유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해보자.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와 함께, 이차전지는 이제 글로벌 산업 패권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은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는 ‘3강 구도’의 중심 국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각국은 기술력, 생산능력, 공급망 전략, 소재 내재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과 견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고에너지 밀도 기술과 고성능 배터리 상용화 역량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왔고, 중국은 정부 주도 정책, 가격 경쟁력, 내수 시장 기반을 무기로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구축했다. 반면 일본은 기술 개발의 원조 국가로서 여전히 핵심 소재·장비 분야에서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며, 배터리 가치사슬의 중요한 일부를 지배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 구도를 네 가지 핵심 요소로 나누어 비교·분석함으로써 국가별 전략과 구조적 차이점, 그리고 미래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가능성을 조망해 본다.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에서 시장에서 점유율과 생산능력 – 중국의 압도적 규모, 한국의 안정적 확장

 

2026년 기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여전히 중국이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CATL, BYD를 중심으로 한 현지 기업들이 전체 배터리 시장의 55~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저가 대량 공급 체제를 무기로 보급형 EV과 ESS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CATL은 2023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OEM 다수와의 공급 계약 및 독자 기술력 강화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BYD는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통해 전기차 제조와 배터리 생산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대형 기업으로, 자체 차량 판매 확대와 함께 중국 내수 중심의 배터리 시장 독식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양적인 측면보다는 기술력과 국제적 동반관계 중심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이른바 K-배터리 3사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의 약 25~30%를 점유하고 있으며,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성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를 통해 미국 내 대규모 기가팩토리를 운영 중이며, SK온은 포드와 JV를 설립해 북미 완성차 생태계에 전략적으로 깊숙이 진입하고 있다.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원통형·각형 배터리 생산 확대와 함께, BMW, 스텔란티스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며 시장 위치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한국 기업들은 또한 배터리 수명, 안정성, 충전 속도 등 기술 품질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생산량 확대보다는 기술 신뢰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한정된 자원과 인프라를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어로, 양산형보다는 고성능·고가 전략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생산능력 면에서 한발 물러난 모습이다. 파나소닉이 여전히 테슬라에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과 한국의 대형 투자 규모와 빠른 확장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일본은 기술 신뢰와 소재 경쟁력에 집중하면서도 생산 설비 확대는 제한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산업 전략과 맞닿아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은 ‘압도적 규모’와 ‘내수 기반’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은 ‘기술력’과 ‘국제적 동반관계’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은 기술 내재화와 소재 중심의 틈새 전략으로 정교한 차별화를 강화하며, 각국은 서로 다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에서 기술 경쟁력 – 한국의 고밀도 기술, 일본의 소재·기반 기술, 중국의 가격·생산 효율

 

이차전지 산업에서의 기술 경쟁력은 단순한 셀 제조 능력뿐 아니라, 소재 기술, 셸 구조 설계, 충전 속도,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전성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은 각기 다른 기술 철학과 산업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강점 분야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점은 제품의 성능, 신뢰성, 시장 대상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먼저 한국은 고에너지 밀도 기반의 프리미엄 배터리 기술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의 파우치형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며, 특히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고니켈 셀(NCM 811 통해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속도, 높은 출력 특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SK온은 고출력 특화 배터리를 중심으로 미국 포드와 협업 중이며, 삼성SDI는 고신뢰성 원통형·각형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독일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춤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기술 경쟁력은 단순한 셀 제조 기술을 넘어,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열 제어, 모듈 및 팩 설계 기술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통합 기술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고체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고니켈 양극재 등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전통적으로 이차전지 기술을 개척한 국가로, 여전히 핵심 소재 및 기초 기술 분야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와의 협업을 통해 고밀도 원통형 배터리 셀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도레이(분리막), 아사히카세이(전해질), 히타치 화학(첨가제), 스미토모(음극재) 등 일본의 소재 기업들은 글로벌 가치사슬에 필수적인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의 강점은 기술의 깊이와 신뢰성이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는 도요타가 1,00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6년부터 시범 생산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일본은 셀 양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부가가치 기술과 장비, 소재 분야에서 배터리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력자이자 중심 선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대량 생산 체계에 있어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CATL과 BYD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안전성과 낮은 제조 비용을 바탕으로 보급형 EV, 전기버스, ESS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CATL의 기초 기술에서 셀은 구조적 안정성과 충전 효율에서 주목받는 독자 기술로 평가된다. 중국의 기술 전략은 ‘가성비’ 중심의 기술 최적화에 집중되어 있으며, 고가의 니켈·코발트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대체하는 배터리 구조 개발에 적극 투자 중이다. 또한 배터리 제조 자동화 기술, 공정 효율화, 공급망 내재화 수준이 매우 높아, 기술보다 공급 속도와 비용 구조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고성능·고밀도 기술력과 글로벌 OEM 맞춤형 생산 기술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은 소재·장비·가치사슬 강력한 가치사슬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국은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저가형 대량 수요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기술의 방향성과 깊이, 범용성 면에서 세 나라의 경쟁은 각기 다른 궤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그 차이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에서 한국과 일본의 글로벌 협력, 중국의 내재화 주도

 

이차전지 산업에서 공급망 전략은 단순한 원재료 조달을 넘어, 정제·소재·셀 생산·모듈·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가치사슬 확보를 의미한다. 이 구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배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위기 대응력이 결정된다. 먼저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 중심의 전략을 바탕으로, 대륙별 생산 거점과 전략적 동반관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합작한 '얼티엄셀즈(Ultium Cells)'를 통해 미국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에 걸쳐 기가팩토리를 운영 중이며, SK온은 포드와 함께 파랑 오 벌 SK(Blue Oval SK)를 설립해 북미 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SDI 또한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 인디애나에 합작 공장을 설립하며, 프리미엄 EV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처럼 한국 배터리 3사는 유럽·미국·중동 등지의 완성차 기업과 JV(합작회사)를 통해 ‘현지 생산-현지 조달-현지 소비’라는 공급망 내재화 흐름에 발맞추고 있으며,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의 배터리 패스포트 제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소재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소재 자립률을 끌어올리는 수직계열화 구조도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전통적으로 강한 글로벌 소재 공급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전방위적 파트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도레이(분리막), 스미토모금속광산(양극재), 아사히카세이(전해질), 신에게(실리콘 음극재) 등 일본의 핵심 소재 기업들은 한국과 중국, 유럽, 미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며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일본 기업들은 직접적인 셀 생산에는 소극적이지만, 기술 난도가 높은 기초 소재와 장비 분야에서는 높은 진입 장벽을 무기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 내 배터리 생산 확대 흐름에 발맞춰, 일본의 소재 기업들은 헝가리·폴란드·독일 등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며 소재 공급 거점을 세계화하고 있다. 이는 저위험·고부가 전략을 추구하는 일본 기업 특유의 공급망 접근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내재화’와 ‘완결형 구조’라는 측면에서 독보적이다. 중국은 원광 확보부터 정제, 소재 제조, 셀 조립, 재활용까지 수직 통합된 자국 중심의 가치사슬을 완성해 놓았으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자원 외교를 통해 전 세계 배터리 광물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CATL과 BYD는 아프리카, 남미, 호주 등에서 리튬·코발트·니켈 등 핵심 광산 지분을 직접 인수하거나, 현지 정부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장기적 자원 확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에만 Lithium, 국제적 동반관계 Lithium 등은 리튬 정제 및 화합물 생산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 내재화 전략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가격 협상력과 생산 계획 유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 된다. 또한 중국은 중국 내수 시장의 전기차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어, 수출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내수 기반 수직계열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도 정책적으로 밀어주며, 폐배터리 회수·소재 회수·재사용 체계까지 산업 전반을 중국 중심으로 묶어가고 있다. 결국 공급망 전략에서 한국은 글로벌 OEM과의 협력, 현지화 중심 다국적 전략을, 일본은 소재 기술 중심의 국제적 동반관계 전략을, 중국은 전방위 내재화와 자원 확보를 통한 독립형 완결 구조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 세 가지 전략은 이차전지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력’을 가르는 핵심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2차전지 경쟁 구도 비교에서 미래 전략과 시장 주도권 전망 – 기술 vs 규모 vs 내재화

 

한국은 고에너지 밀도, 고출력, 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유럽 프리미엄 EV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기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삼성SDI는 하이니켈 원통형 셀 강화, SK온은 급속 충전 배터리 최적화에 집중하면서 중국 – 내수 기반 대량 공급 전략과 자원 패권으로 ‘글로벌 양적 장악’ 지속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내수 시장과, CATL·BYD 중심의 LFP 중심 양산 체계를 기반으로
양적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 보급률 확대 + 공급망 내재화 + 가격경쟁력’이라는 조합은 중국이 중저가 전기차 및 상용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리튬·코발트·망간 등 핵심 광물의 자국 주도 확보와 정제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자원 패권까지 구축하려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중국 중심의 배터리 표준화를 촉진하며, 자국 기술 기반의 글로벌 확산 모델을 유도할 수 있다. 다만, 미국·유럽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 문제, 기술 신뢰도 논란 등은 장기적인 글로벌 확장에 있어 외부적 장벽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내수 중심 성장 전략에서 글로벌 신뢰 기반 기술 국가로의 전환이 과제로 남는다.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경쟁력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린다. 또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국내 소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치사슬을 수직계열화하고, 배터리 재활용, ESS, 항공 전력 설루션 등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장기적 산업 구조 강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 '빠르고 값싼' 전략보다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셀 생산 경쟁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지만, 전해질·분리막·양극재·첨가제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이 일본 기술 없이는 완성되기 어려운 구조임을 의미하며, 기술 독립을 모색하는 한국·중국조차도 일본 기업의 부품을 일정 부분 의존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도요타를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 막대한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소재·설비·기초 장비 분야에서도 특허 기반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일본은 다시 셀 생산과 전기차 배터리 중심 시장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단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보다는, 기술 독립성과 공급망 핵심 위치를 유지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기술 기반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