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ESS), 모바일 기기 등에서 배터리의 역할이 커지면서 이차전지의 내구성은 기술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고에너지 밀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 유지이며, 이는 충·방전 수명, 열화 저항성, 급속 충전 내성 등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높은 출력을 요구하거나 혹독한 외부 조건에 노출될 경우, 이차전지는 쉽게 성능이 저하되고, 안전성도 위협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연구 기관들은 내구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방향은 소재 개선, 계면 안정화, 구조 최적화, 지능형 관리 시스템으로 나뉜다. 이 글에서는 이차전지의 내구성을 향상하기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네 가지 측면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